클롭, 바쁜 이적시장 예고…’줄부상’ 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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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바쁜 겨울을 보낼 듯하다.
리버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 중 하나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1월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미 캐러거로부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바빴으면 좋겠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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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은 바쁜 겨울을 보낼 듯하다.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온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26일(한국시간) 시작으로 재개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일주일 뒤 곧바로 겨울 이적시장을 맞이하게 된다. 각 팀들은 일찍이 겨울 이적시장 계획을 세워놓고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기 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리버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 중 하나였다. 월드컵을 앞두고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고 조타를 부상으로 잃었다는 점이 컸고, 임대로 데려온 아르투르를 비롯해 미드필더들 중에서도 부상으로 고생하는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전반기 리버풀 부진의 가장 큰 원인도 부상으로 인한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꼽힐 정도였다.
특히 디아스와 조타가 빠진 공격진의 공백이 크다. 모하메드 살라가 건재하고,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이전의 퍼포먼스를 되찾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두 선수들의 부재는 크게 다가온다. 리버풀은 공격진과 미드필드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 영입에 주력할 전망이다.
‘빅 사이닝’도 기대해볼 수 있다. 리버풀은 현재 주드 벨링엄, 소피앙 암라바트, 엔조 페르난데스 등 많은 미드필더들과 연결되고 있다. 벨링엄과 암라바트, 페르난데스는 모두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선수들이다.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리버풀은 도약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거액을 투자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바쁜 이적시장이 될 것이라 예고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1월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미 캐러거로부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바빴으면 좋겠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투자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우린 스포츠적인 측면에서는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아이디어는 분명하나, 나머지는 우리에게 달린 것이 아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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