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란서판 청원 운동..."여러분, 우리가 힘을 모으면 WC 결승 다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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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이 아르헨티나 사람 같이 굴었으니 재경기 하시죠".
영국 '풋볼 런던'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팬들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재경기를 위해 국민 청원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프랑스 축구 팬들은 청원 웹사이트 '메스 오피니언스'를 통해 20만명 이상이 재경기를 요청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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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심판이 아르헨티나 사람 같이 굴었으니 재경기 하시죠".
영국 '풋볼 런던'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팬들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재경기를 위해 국민 청원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치고 박는 난타전(3-3)을 펼쳤으나 승부차기 접전에서 2-4로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그래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팀의 징크스를 넘어서서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많은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단 프랑스 내부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결승전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연달아 나왔다고 프랑스 축구 협회가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일부 팬들은 불공정한 판정이 이어졌다면서 '재경기'를 요구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프랑스 축구 팬들은 청원 웹사이트 '메스 오피니언스'를 통해 20만명 이상이 재경기를 요청하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메스 오피니언스에 올라온 프랑스-아르헨티나전 재경기 요청은 "심판이 아르헨티나 사람인 것처럼 프랑스에게만 파울을 선언했다. 그래서 공정하지 못했다"라는 이유였다.
풋볼 런던은 "이 청원은 무료 20만 명이 넘는 지지를 받으면서 가장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재경기 가능성은 0이지만 시도는 해볼만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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