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대 1년 기대인플레 4.5%…1년6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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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이 추가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미시건대에 따르면 추후 1년간 예상되는 이번달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이번달 4.4%로 나타났다.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은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조사한 추후 1년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지난달 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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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이 추가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미시건대에 따르면 추후 1년간 예상되는 이번달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이번달 4.4%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1년간 4% 중반대 물가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는 의미다. 이는 전월(4.9%)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년6개월 만의 최저다.
미시건대의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전월 3.0%와 비교해 0.1%포인트 내렸다.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할 때 특히 주시하는 지표다.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은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조사한 추후 1년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지난달 5.2%를 기록했다. 1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2.3%)은 연준 목표치(2.0%)에 근접했다. 앞으로 물가 폭등은 점차 사그라들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날 함께 나온 이번달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59.7로 집계됐다. 한 달 전 56.8과 비교해 상승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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