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황희찬 세리머니? 저는 못할 듯… 하면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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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데뷔무대에서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이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 결승골을 넣고 황희찬이 보인 세리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축구대표팀은 월드컵에서 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했고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이 결승골 직후 황희찬은 골 세리머니로 유니폼 상의 탈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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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월드컵 데뷔무대에서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이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 결승골을 넣고 황희찬이 보인 세리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이강인은 23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월드컵 비화를 털어놨다.
축구대표팀은 월드컵에서 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했고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이 결승골 직후 황희찬은 골 세리머니로 유니폼 상의 탈의를 했다. 이 세리머니에 대해 황희찬은 "그런 세리머니는 저는 절대 못할 것 같다. 제가 그걸 하죠? 그럼 저는 더 이상 축구를 안할수 있다는걸 약속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이후 "절대 저는 그럴 것 같지 않다. 저는 안 어울리지 않나"라며 "황희찬 형한테는 어울리는 세리머니"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2-3으로 패한 가나전 패배 당시 경기 막판 코너킥을 찰 때 관중들을 독려하는 제스처를 취해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팬들이 응원해주시면 상대들이 힘들어한다. 원정을 가도 상대가 응원하면 힘든걸 느꼈다. 마지막이라 한골이 필요했기에 그런 제스처를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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