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느끼고 싶어” ‘판타지스팟’ 안희연, 5년 사귄 남친과 다툰 이유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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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스팟' 안희연이 5년 간 사귄 남자친구와 잠자리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플레이 문고 온라인 MD 대리인 희재와 온라인 마케팅 대리 미나는 동갑내기이자 입사동기 절친 사이로, 심부장(홍석천 분)의 제안에 따라 회사 팟캐스트 '판타지스팟'의 DJ를 맡게 됐다.
팟캐스트 사연 중 남자친구와의 잠자리에서 느끼지 못해 연기를 한다는 여성의 사연을 본 미나는 사연자를 답답해했지만 희재는 은근히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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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판타지스팟’ 안희연이 5년 간 사귄 남자친구와 잠자리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지난 23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판타지스팟’)에서는 절친 미나(배우희 분)에게 잠자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희재(안희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플레이 문고 온라인 MD 대리인 희재와 온라인 마케팅 대리 미나는 동갑내기이자 입사동기 절친 사이로, 심부장(홍석천 분)의 제안에 따라 회사 팟캐스트 ‘판타지스팟’의 DJ를 맡게 됐다.
팟캐스트 사연 중 남자친구와의 잠자리에서 느끼지 못해 연기를 한다는 여성의 사연을 본 미나는 사연자를 답답해했지만 희재는 은근히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나는 “지스팟은 판타지”라며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다”며 희재를 성인용품 숍으로 이끌었다. 예쁜 카페처럼 꾸며진 성인용품 숍을 본 희재는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미나는 희재에게 자세히 설명해줬고, 희재는 여러가지 용품들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희재는 집에 온 남자친구 현우(최웅 분)에게 숍에서 사온 성인용품을 써보자고 제안했지만 현우는 “난 이런 거 필요없다”고 희재를 타박했고, 화가 난 희재는 “이런 걸 사는게 어때서. 너말고 내가 필요해서 샀다”고 말했다.
기분이 상한 현우는 집을 박차고 나왔다. 희재는 뒤따라와서 현우를 잡았고, 현우는 “내가 못 한다는데 무슨 말을 하냐”며 뿌리쳤다. 희재는 “그냥 나도 느껴보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현우는 “내가 이런 말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나랑 잤던 여자들 다 좋아했다. 너 불감증 아니냐. 5년 동안 그런 건 니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다그쳤다.
현우에게 상처 받은 희재는 소주를 먹고 미나의 집을 찾아갔고, 미나의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그동안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미나는 “5년을 사귀었는데 말이 되냐”고 어이없어 했다. 희재는 “문제는 현우는 내가 진짜 좋아한줄 알았다는 거다. 처음에는 내가 못 느끼는지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희재는 “연기하는 것도 지겹다. 이제 안할거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지금부터 제대로 하면 된다. 그거 별거 아니다. 나만 믿어라”라고 희재를 위로했다.
술에 취해 희재 집으로 온 현우는 희재가 좋아하지도 않는 딸기를 사와서 자신만 먹으며 은근슬쩍 화해를 시도했다. 희재는 “나한테 사과는 안하냐. 불감증 아니냐고 한거”라고 물었고, 현우는 “사실이 그렇지 않냐. 내 문제가 아니라 니가 못느끼는 걸 수 있지 않냐”고 답해 희재를 다시 화나게 했다.
미나는 현우가 희재에게 불감증이라고 했다는 말에 “김현우가 찍소리도 못하게 확실히 해두자”고 분개하며 희재를 자신의 언니가 의사로 있는 산부인과로 이끌었다. 진료를 받은 희재는 자신이 불감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기뻐했다. 이후 미나의 조언대로 성인용품샵을 다시 찾은 희재는 자신을 위한 물건들을 샀고, 집에서 시험해보고는 처음으로 만족했다.
5년 사귄 연인과 멀어지면서 새로운 인연 인찬(박선호 분)을 만나게 된 희재가 자존감과 함께 진정한 자신을 찾아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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