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수홍, 뒤늦은 결혼식 소감.."무슨 일 있더라도 가정 지키겠다" [★밤TV]

이덕행 기자 2022. 12.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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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 에는 결혼식을 앞두고 손헌수를 초대한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방송 나가는날 결혼식을 치른다. 솔직히 만감이 교차한다. 혼인신고는 1년 전에 했는 그동안 남의 결혼식만 가봤지 제 결혼식을 치를 거라 상상도 못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23세 연하 김다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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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KBS 2TV

박수홍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 에는 결혼식을 앞두고 손헌수를 초대한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헌수와 식사를 하던 박수홍은 "너에게 가장 먼저 줄게 있다"며 봉투를 들고왔다.

손헌수가 "이게 뭐냐"고 묻자 박수홍은 "청첩장 나왔다. 방송이 나가는 날 결혼하는데 가장 먼저 너에게 줬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방송 나가는날 결혼식을 치른다. 솔직히 만감이 교차한다. 혼인신고는 1년 전에 했는 그동안 남의 결혼식만 가봤지 제 결혼식을 치를 거라 상상도 못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늘 내곁을 지켜주고 웃게 만들어주는 아내와, 다홍이 그리고 제 곁을 지켜준 여러분들 덕분이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수홍은 "지금부터라도 내 삶을 채워나가야 겠다. 진짜 가장이 됐으니까 이쁜 가정을 만들겠다. 이 가정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수홍은 청첩장과 함께 두 사람의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달려오는 사진을 보며 "내가 너무 귀엽게 웃고 있지 않냐. 아내가 힐을 신고 오니까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확 안기는데 너무 좋았다. 살아있는 표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웨딩사진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더니 아내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라며 "아내와 내가 힘들 때 그냥 허황된 꿈처럼 '우리 나중에 꼭 파리 가자'라고 했다. 그랬는데 정말 파리에서 웨딩사진을 찍게 됐다"며 "기적 같은 순간이었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패널들에게도 많은 축하를 받은 박수홍은 "그동안 어려움도 있고 저 힘들 때 일으켜 세워주시고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다. 지금부터 아내와 다홍이 나중에 자녀까지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겠다.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자신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23세 연하 김다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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