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일부 지역은 눈내리는 이브… 아침 최저 '영하 20도'

이재현 기자 2022. 12. 2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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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에서 영상 7도로 예보됐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23일보다 1도가량 더 떨어져 중부 지방은 영하 15도, 남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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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일부 지역에선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3일 30㎝ 이상의 눈이 내린 충남 서천의 나무와 담벼락 위로 눈이 쌓인 모습. /사진=독자 제공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전라·제주에는 지난 23일에 이어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며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폭설이 내린 충남·전라·제주 지역엔 이날 아침까지 눈이 이어진다. 이날까지 추가로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적설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 전라권(전남 동부 남해안 제외), 제주 중산간 및 산지, 울릉도·독도에 5~15㎝다.

또 전북(북동부 제외)과 전남권 서부, 제주 중산간엔 20㎝ 이상, 제주 산지엔 30㎝ 이상 쌓일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남부 서해안·남동 내륙 제외), 충북 중부, 제주엔 2~8㎝, 충남권 남동 내륙·충북 남부·전남 동부 남해안·경상 서부 내륙에 1~5㎝, 경북권 남동부·경남권(서부 내륙 제외)엔 0.1㎝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예보했다.

눈이 녹아 비로 내릴 경우엔 최대 2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충남 남부 서해안·전라권(동부 남해안 제외)·제주·울릉도·독도에는 5~20㎜, 이외 지역엔 5㎜ 안팎의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에서 영상 7도로 예보됐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23일보다 1도가량 더 떨어져 중부 지방은 영하 15도, 남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인천 영하 12도 ▲춘천 영하 17도 ▲강릉 영하 5도 ▲대전 영하 13도 ▲대구 영하 11도 ▲전주 영하 11도 ▲광주 영하 7도 ▲부산 영하 8도 ▲제주 3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7도 ▲대전 0도 ▲대구 3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6도 ▲제주 5도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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