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이외에 호날두에 제안한 클럽 있다'…중동에서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소속팀이 없는 호날두의 중동행이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입단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연봉 2억유로(약 2730억원)와 함께 2년 6개월 계약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역 이후에는 2030년까지 동일한 수준의 연봉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년 월드컵 유치 등 다양한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선은 23일(현지시간) '소속팀이 없는 호날두를 위해 2개 팀이 영입 경쟁 중이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수락하지 않았다'며 '카타르 스타스리그의 클럽도 호날두에게 제안했다. 하지만 카타르 클럽이 제안한 연봉 수준은 알 나스르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전했다. 또한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접촉했지만 어떤 클럽도 호날두에게 제안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7일 '유럽의 엘리트 클럽들은 호날두를 잊었다. 호날두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클럽만 제안했다. 카타르의 알 사드도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3일 '호날두는 새로운 클럽과의 계약을 위해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상황'이라며 '알 나스르와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호날두가 40살이 넘어서는 2025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해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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