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독일-스페인 무너뜨린 일본 FW 관심..."로마도 참전"

신동훈 기자 2022. 12. 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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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리츠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가능성이 거론됐다.

'스포르트1'은 "일본이 독일, 스페인을 잡고 16강에 갈 거라 상상할 수 없었다. 도안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도안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AS로마 관심을 받고 있다. 초기 제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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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도안 리츠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가능성이 거론됐다.

독일 '스포르트1'은 23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무명의 스타들이 떠오르는 무대였다. 축구계 관심을 끈 이들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이동할 수도 있다. 빅클럽들 수첩에 적인 월드컵 스타들을 조명해봤다"고 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에서 제대로 이름을 알린 이들과 연결되는 클럽들은 나열했다.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요수코 그바르디올,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이상 크로아티아), 코디 각포(네덜란드), 곤살로 하무스(포르투갈), 아제딘 우나히(모로코), 모하메드 쿠두스(가나)가 이름을 올렸다. 도안도 있었다. 도안은 일본 대표팀으로 카타르로 가 뛰어난 활약을 해 빅클럽들 시선으로 사로잡았다.

도안은 감바 오사카에서 성장했다. 2017년 감바를 떠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 흐로닝언에 가며 유럽에 입성했다. 2017-18시즌 리그 29경기를 뛰며 9골 4도움을 기록해 인상을 남겼다. 다음 시즌에도 주전으로 뛰며 5골 3도움을 올렸다. PSV 아인트호벤으로 가며 새 도전에 나섰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빌레펠트 임대 생활을 통해 감각을 회복했다. PSV에 돌아왔지만 주전으로 뛰진 못했다. 지난여름 PSV를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해 독일 무대에 돌아왔다. 정우영과 한솥밥을 먹게 된 도안은 공격 한 자리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 신뢰를 얻으면서 전반기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에 성공했다.

일본 최종 명단에 승선해 카타르에 가게 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특급 조커로 뛰었다. 독일전 교체로 나와 득점을 올렸고 스페인전에도 교체 출전해 득점을 기록해 일본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일본 선수들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도안은 빅클럽들 영입 명단에 등장했다.

'스포르트1'은 "일본이 독일, 스페인을 잡고 16강에 갈 거라 상상할 수 없었다. 도안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도안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AS로마 관심을 받고 있다. 초기 제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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