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남한강 관광 활성화’ 추진… 자원 발굴·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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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남한강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여주시와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협약식에는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과 공사 관계자, 여주시 이충우 시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과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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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남한강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여주시와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 협약식에는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과 공사 관계자, 여주시 이충우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경기도 연계협력형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된 여주시 강천섬 명소화 사업의 후속 작업으로 추진됐다. 여주시 강천섬 명소화 사업은 지난 10월 준공한 강천섬 힐링센터 운영과 수변 공간 활용 등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최종보고회에선 공사가 굴암리 등 주변 지역을 포함한 강천섬 일대 관광지 지정을 제안한 바 있다.
조원용 사장은 “여주 남한강변에는 강천섬을 비롯해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 같은 관광자원들이 많다”며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취임한 조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사원으로 시작해 아시아나항공 홍보실장, STX그룹 대외협력·경영본부장, 효성그룹 홍보실장 등 관련 분야에서 30여년간 홍보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지난 2년간 공백 상태였던 경기관광공사의 새 수장을 맡아 창립 20주년을 맞은 공사의 재도약을 약속했다.
그는 최근 취임사를 통해 “공사가 기존 관광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조직문화 혁신과 경영개선을 거쳐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원·여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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