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조규성,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몸값 상승....'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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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몸값 상승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활약을 보상 받았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이전에 몸값은 140만 유로(약 19억 원)였다.
대한민국 선수들 중 몸값이 오른 이는 조규성이 유일했다.
몸값까지 상승하면서 활약을 인정받은 조규성은 유럽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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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규성은 몸값 상승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활약을 보상 받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소피안 암라바트, 아제딘 우나히(이상 모로코),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이상 잉글랜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훌리안 알바레스(이상 아르헨티나), 요수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등과 같이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의 가치가 상승했다.
조규성도 혜택을 봤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이전에 몸값은 140만 유로(약 19억 원)였다. 종료된 이후 재평가된 가치는 250만 유로(약 34억 원)로 상승했다. 단기간에 110만 유로(약 15억 원)가 오른 것이다. 대한민국 선수들 중 몸값이 오른 이는 조규성이 유일했다. 조규성이 유럽 주요리그에서 뛰지 않고 K리그에서 뛴다는 점을 봤을 때 고무적인 점이었다. 그만큼 조규성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FC안양, 전북 현대를 거치며 성장한 조규성은 김천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하며 피지컬 능력까지 장착했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올라 가치를 높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 눈에 들어 황의조 백업 스트라이커로 낙점돼 카타르로 갔다. 황의조가 예상 밖 부진에 빠져 조규성이 선발 자원으로 떠올랐는데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열린 포르투갈, 브라질을 상대로도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골은 없었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다. 조별리그 전체 공중볼 경합 승리 1위답게 세계적인 수비수들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경쟁력을 완벽히 입증한 것이다. 수려한 외모와 넘치는 자신감으로 스타성까지 갖춰 조규성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몸값까지 상승하면서 활약을 인정받은 조규성은 유럽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가 뛰었던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소속의 페네르바체부터 스코틀랜드 전통 강호 셀틱까지 다양하다. 셀틱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상황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다.
당장 이적이 없어도 조규성이 유럽 팀들의 관심 목록에 있는 건 분명하기에 향후에도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될 전망이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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