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北 바그너그룹 무기 제공 의혹에 "국제법 위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과 바그너 그룹 간 무기 거래는 "국제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백악관은 전날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에서 무기를 인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캐나다 외무 "국제법·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파트너들과 협력-무기 추가 공급에 대응"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캐나다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과 바그너 그룹 간 무기 거래는 "국제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상황 전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무기 추가 공급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전날 바그너 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에서 무기를 인도 받았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달 바그너 그룹이 사용하기 위한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바그너 그룹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그러나 바그너 그룹 설립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백악관의 주장을 "가십과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도 바그너 그룹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