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주한미군 2만8천명·확장억제' 명시한 국방수권법 서명
![법안에 서명하는 바이든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2/24/yonhap/20221224015835539cjmk.jpg)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2023 회계연도 안보·국방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번 NDAA에는 약 8천580억달러(약 1천133조원) 규모의 국방 예산과 함께 안보 정책 등이 담겼다.
NDAA에는 한반도와 관련,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재와 같은 약 2만8천500명으로 유지하고,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의 모든 방어역량을 가용해 한국에 확장 억제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또 NDAA는 법 시행 270일 이내에 러시아, 중국, 북한의 핵 역량과 이를 억지할 전략 및 해상발사핵순항미사일(SLCM-N)을 포함한 대응 수단을 설명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법안에는 대만에 내년부터 5년간 100억달러(약 13조원)를 매년 최대 20억달러(약 2조6천억원)씩 융자 형식으로 지원, 미국산 무기 구입에 사용하도록 하는 등 대만에 대한 지원 내용도 들어가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경제적 강압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주도로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하고 TF의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NDAA는 또 법 시행 뒤 30일 이내에 미군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철회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이 규정에 대해서 미국 정부는 반대했으며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도 거론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법안에 서명하면서 배포한 성명에서 백신 문제에 대한 우려는 언급하지 않았다.
solec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교사 불법촬영 혐의' 아들 휴대폰 부순 경찰관…검찰, 수사할까 | 연합뉴스
- 머스크 "난 前조만장자" 자산 반토막…스페이스X 급락에 '폭삭' | 연합뉴스
- 이강인, AT 마드리드 합류시기는?…"병무청 승인에 달렸다" | 연합뉴스
- 속초 한 공원서 40대 자매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한낮엔 웬만하면 실내에…낮 기온 최고 38도 안팎 폭염 지속 | 연합뉴스
- 제니, K팝 힘 못쓰던 美라디오 차트서 정상…'골든' 이어 두번째 | 연합뉴스
- 美시애틀 거리축제서 총 쏜 15세 체포…"용의자 최소 3명" | 연합뉴스
- '한국계 첫 미국 부지사' 실비아 루크,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 연합뉴스
- 시흥 주유소서 운전자 흉기로 위협해 화물차 빼앗은 50대 체포 | 연합뉴스
- '日 추리소설 대부' 히가시노 게이고, 암투병 끝 별세…향년 68세(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