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더 브라이너, 英언론 선정 월드컵서 고전한 EPL 스타

2022. 12. 2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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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카타르월드컵에서 고전한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스타 중 카타르월드컵에서 고전한 선수 6명을 소개했다. 손흥민과 함께 더 브라이너(벨기에), 누녜스(우루과이), 틸레만스(벨기에), 에릭센(덴마크), 하베르츠(독일)가 카타르월드컵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선수에 포함됐다.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선수 중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카타르에서 빛날 선수 중 한명으로 기대받았다. 한국이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면서도 '손흥민은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한국은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 경기를 뛰었다.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부상으로 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며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복귀했을 때 지난시즌의 엄청난 폼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2무4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열리는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통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올 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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