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국회 통과에…與 "尹정부 출발 계기" 野 "초부자 감세 저지"

정재민 기자 신윤하 기자 2022. 12. 2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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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4일 국회 문턱을 넘은 638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각각 "윤석열 정부가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민생예산을 대폭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법정기한(12월2일)은 지났지만 여야가 합의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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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여야 합의 통과 의의…경제 위기 극복 마중물될 것"
박홍근 "민생예산 대폭 확보…민생경제 불씨 살릴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신윤하 기자 = 여야는 24일 국회 문턱을 넘은 638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각각 "윤석열 정부가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민생예산을 대폭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법정기한(12월2일)은 지났지만 여야가 합의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 간 몇 가지 쟁점에 대해 (처리) 시간이 늦어진 건 대단히 아쉬운 일이지만 새 정부가 정책과 경제 목표에 따라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초부자 감세안을 최소한으로 저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 국민의 삶을 살피는 민생예산을 대폭 확보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올해 아쉽고 부족한 부분을 밑거름 삼아 얼어붙은 민생경제에 불씨를 살려내고 국민의 삶을 더욱 든든히 뒷받침해서 유능한 민주당으로 국민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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