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尹 대통령에 “공정과 원칙 지켜달라” 건의

김덕용 2022. 12. 2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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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은 윤석열 대통령과 상견례를 갖고,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23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으로 구성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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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은 윤석열 대통령과 상견례를 갖고,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23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으로 구성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의장단은 이 자리에서 △21대 국회 임기 내 ‘지방의회법’ 조속제정 추진 △지방의회 조직·직급체계 개선 등 조직권 확대 △의장의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행사를 위한 법 개정 △의원 1보좌관제 도입 등 정책지원관 제도 실효성 강화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방시대위원회 구성에 지방의회 참여보장 등 현안을 건의했다.

이만규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정착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대통령께 우리가 바라는 것은 정치를 잘하는 대통령 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과 ‘원칙’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시는 것이라고 건의했고 대통령께서 이에 화답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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