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네이버, 주유소·AI·로봇 활용 ‘미래 물류기술’ 협업

곽은산 2022. 12. 24. 0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와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주유소를 도심 속 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와 SK에너지는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주유소를 네이버 이커머스 서비스의 물류기지로 활용한다.

양사는 이외에 AI와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을 활용해 수요 예측, 도심형 물류센터 자동화, 배송 혁신 등 미래 물류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주유소를 도심 속 물류거점으로 활용하는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와 SK에너지는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너지·네이버,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테크 사업 협약. SK에너지 제공
SK에너지는 주유소를 네이버 이커머스 서비스의 물류기지로 활용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중소기업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물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집하하는 ‘더 착한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SK에너지가 투자한 굿스플로를 활용해 중소기업 상품을 방문 수거하고 배송사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구조다.

내년 초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후 서비스 대상 지역을 늘릴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SK 주유소 부지에 도심형 풀필먼트 물류 센터(MFC)를 구축해 여러 형태의 풀필먼트 가능성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외에 AI와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을 활용해 수요 예측, 도심형 물류센터 자동화, 배송 혁신 등 미래 물류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윤숙 네이버 Forest CIC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온디맨드 물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물류기술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비즈니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