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국제·지역안보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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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은 올해 초부터 전례 없이 국제법을 위반한 미사일 시험발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하게 무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와 지역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이날 앞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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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정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은 올해 초부터 전례 없이 국제법을 위반한 미사일 시험발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하게 무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와 지역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북한에 유엔 안보리의 결의 사항을 전면 준수하고, 미국과 한국의 대화 제의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프로그램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이며 검증 가능한' 종결을 위해 구체적이고 믿을 수 있는 행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앞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정찰위성시험품 운반체라고 주장하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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