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이소이 구하고 사직서 제출 [★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2022. 12. 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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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벙송 화면 캡쳐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이 이소이를 구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김래원(진호개 분)은 이소이(김현서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호개는 곽경준, 김현서를 찾아냈다. 진호개를 발견한 곽경준은 "왔어? 움직이지마. 너는 이번에도 늦었고, 7년이나"라고 말했다. 이어 사슬에 묶인 김현서를 바라보며 "내가 그렇게 아껴줬는데 너는 왜 내 마음을 모르니 현서야. 나도 마음이 아파. 피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호개가 김현서에게 다가가자 곽경준은 김현서 위로 철근을 내리며 위협했다. 김현서가 위험한 상황에 공명필(강기둥 분)은 "왜 이러시는 거예요. 원래 이런 사람 아니잖아요"라고 당황했고, 곽경준은 "넌 빠져. 이건 우리 세사람의 역사거든. 넌 모를거야. 내가 얼마나 오랜시간 현서를 지켜봐왔는지. 그 아이의 모든 순간 하나하나 전부다"라고 말했다.

진호개는 "현서 그만 괴롭혀. 대신 나한테 해. 그럼 되지? 현서 집에 보내자"라고 말한 뒤 자진해서 손목에 수갑을 찼다. 이어 공명필에게 "총을 내리고 현서를 데리고 가라"고 외쳤다. 곽경준은 "네가 먼저 가서 해"라고 말했다. 곽경준에게 열쇠를 받아 다급하게 자물쇠를 풀던 진호개는 김현서에게 "아저씨가 늦게 와서 미안해. 가"라고 말했다. 곽경준은 "시시해서 못 봐주겠다"며 철근을 아래로 떨어뜨렸고 이때 송설이 달려와 김현서를 구해냈다.

구급대원과 경찰서 형사팀이 뒤늦게 현장에 온 사이 곽경준은 니트로메탄을 틀고 도망쳤다. 진호개는 뒤를 좇았다. 봉도진(손호준 분)은 작은 정전기에도 폭발할 수 있는 상황에 "당장 멈추라"고 소리쳤다. 송설은 제세동기를 쓰려다가 소리를 듣고 동작을 멈췄다. 그 사이 뒤에서 공격하려는 곽경준을 붙잡아 진호개는 그가 맞은 뒤에도 미친듯이 웃자 분노해 전기 감전을 시키려고 했다. 이때 봉도진이 달려와 막으며 "그만하라고. 네가 경찰이지. 살인마야? 네가 눈돌아있는 동안 피해자랑 설이는 어떻게 됐는지 알아? 너 앞으로 설이 데리고 위험한 짓 하지마"라고 소리쳐 진호개가 정신차릴 수 있게 경고했다.결국 곽경준은 체포됐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벙송 화면 캡쳐

병원에 입원한 김현서는 PTSD진단을 받았으나, 진호개를 알아봤다. 깨어난 김현서는 진호개에게 "그때 왜 내 전화 안 받았어요?"라고 울먹였다. 과거 김현서를 납치한 후 진호개를 찾아낸 곽경준은 "저 놈이 네 전화를 받으면 내가 없던 일로 하고 보내줄게"라며 김현서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당시 진호개는 김현서를 전화를 보고 한숨을 내쉰 후 음주 운전 체크를 계속 했다.이를 납치된 김현서와 보고 있던 곽경준은 김현서에게 "거봐, 저 새끼 넌 안중에도 없다니까?"라고 말했고, 납치된 채 눈물만 흘리던 김현서는 진호개에게 "다 아저씨 때문이야"라고 원망하다가 아빠를 찾았던 것.

이에 할머니는 "아빠가 죽은 지가 언제인데 찾냐"고 말했지만 기억을 잃은 김현서는 "죽긴 누가 죽어요. 할머니는 누군데 아까부터 헛소리 하는 거예요"라고 소리쳤다. 곽경준은 김현서에게 "이제 우리 둘밖에 없어. 현서랑 아빠랑"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김현서는 계속해서 "우리 아빠 좀 데려와 주세요"라며 발작했다.

이에 진호개는 곽경준을 찾아가 취조실 CCTV를 부수고 "현서에게 무슨 짓을 했냐"고 분노했다. 곽경준은 "네가 못한 걸 해줬지. 아빠가 돼줬어. 망상이라 치자. 그런데 영원히 깨어나지 않는 망상이라면 어느 게 현실이고 망상인지 구분할 수 있을까? 내가 왜 현서를 데리고 제 발로 종합병원에 갔을까? 왜 진작에 처리하지 않고 널 기다렸는지 아직도 모르겠어?"라고 물었다.

이어 "네 진짜 얼굴. 너 말이야, 넌 남 못지 않게 분노가 많은 놈이거든. 그런데 지금까지 범죄자들을 박살내면서 정의로운 경찰인 척한 거지. 그런데 가면을 벗겨보면 너도 나랑 똑같아. 수틀리면 사람 목숨 따위? 우습지. 지금도 늦지 않았어. 우리 같이 지옥으로 가자"라며 그의 손을 목으로 갖다 댔다. 진호개는 곽경준의 도발에 넘어가 목을 거세게 조르기 시작했다. 결국 공명필이 뛰쳐나와 취조실 문을 두들기며 말렸다. 진호개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곽경준에게 "너한테 지옥도 아까워. 이 새끼야"라며 취조실을 나갔다.

이후 진호개는 김현서 물건을 내려다보다 사직서를 냈다. 진철중(조승연 분)을 찾아가 "입건을 하든. 아니면 때리든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다. 진철중은 "범죄자들을 잡다 보면 집착과 중독이 생긴다. 그따위 사명감에 정의감 불태워봤자 변하는 건 없어. 많이 봤다, 거기에 발목 잡혀 망가진 수사관들"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진호개는 "네. 마태화(이도엽 분) 하나 잡는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현서 납치범 잡는다고 걔 인상이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이제 완전히 떠나는 거다. 아버지"라고 자리를 떠났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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