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날씨] 오늘도 추위 계속…아침까지 호남, 제주에 많은 눈

강아랑 2022. 12. 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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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호남에 17년 만의 폭설이 찾아왔습니다.

사흘간 전북 순창에는 무려 60cm 이상의 눈이 쌓였는데요.

밤이 된 지금도 여전히 계속해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호남 서부, 제주 산간에는 최대 15c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호남에도 최대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오늘까지 해안가와 산간에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일부 지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에는 서울 영하 3도 등 어제보다 5도 정도 높아지겠지만 여전히 영하권에 들며 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와 전주 영하 10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낮아지겠지만, 낮에는 영상권으로 올라서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7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인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진행:곽지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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