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조규성 “살 안 찌는 체질...황희찬, 엄청나게 부러워해”
‘나 혼자 산다’ 조규성이 음식에 행복해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규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조규성은 샤워 후 나왔고 복근을 본 기안84는 “배가 무슨 수류탄 같아”라며 깜짝 놀랐다.
로션을 꼼꼼하게 바르는 조규성에 전현무는 “남자들이 샤워하고 나와서 거울 보고 자신이 잘생겨 보인다고 하잖아요”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거울 보면 뿌듯하죠?”라고 물었다.
이에 조규성은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 말끝에 전현무는 “나 우리 엄마 미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외출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은 그는 옷장에서 외투를 꺼내 유심히 살폈다. 현관 서랍에서 꺼낸 돌돌이로 먼지를 매의 눈으로 제거한 조규성은 침대까지 정리했다.
그 모습에 코드 쿤스트는 “스물다섯 살의 청년한테는 되게 쉽지 않은 일인데”라고 말했고 전현무 또한 대충 집어던진다고 말했다.
다 쓴 돌돌이를 바로 정리 후 그는 외투와 목도리까지 입고 향수를 뿌린 후 집을 나섰다.
주차장의 조규성 차를 본 기안84는 “차가 또 나랑 같은 거야”라며 기 라인 영업에 재도전했고 전현무와 키는 “저거야?”라며 어리둥절했다.
친구를 만나 고구마 단호박 수프부터 아보카도 토스트, 부라타 치즈 올린 토스트를 폭풍 먹던 조규성은 진실의 미간을 보였고 “저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게 음식이다. 먹는 거에 행복을 많이 느껴서 모든 음식을 즐겨 먹는다. 음식과 옷이 제 취미생활 전부다”라고 밝혔다.
그는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을 초대했던 나래미식회를 봤다며 “음식이 진짜 제 스타일이다. 다음에 초대해주시면 같이.. 제가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살찔까 봐 피하는 음식은 없냐는 물음에 조규성은 “다 먹는다. 야식으로도 시켜 먹는다. 살이 아예 안 찌는 체질이다”라고 말했고 철저한 식단을 하는 황희찬을 언급하자 “그래서 희찬이 형이 저 먹는 거 보고 엄청나게 부러워한다. 내가 저렇게 먹으면 살 엄청나게 찐다고”라고 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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