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수상레저업체 회장 구속…"공무원 협박하고 뇌물 건네"

조윤하 기자 2022. 12. 23.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수상레저업체 인허가를 위해 공무원을 협박하고 브로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 오늘(23일) 제3자뇌물교부,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가평지역 유명 수상레저업체 회장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6월 수상레저업체 인허가를 위해 담당 공무원을 협박하고 보도 무마를 위해 브로커와 지역지 기자 등에게 총 4천만 원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수상레저업체 인허가를 위해 공무원을 협박하고 브로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 오늘(23일) 제3자뇌물교부,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가평지역 유명 수상레저업체 회장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6월 수상레저업체 인허가를 위해 담당 공무원을 협박하고 보도 무마를 위해 브로커와 지역지 기자 등에게 총 4천만 원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20일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과 이달 초 수상레저업체 전 대표 B씨를 배임증재,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역지 기자 C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대상을 확대해서 관련 공무원들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