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평 레저업체 인허가 의혹 관련 업체 회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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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지역 수상레저업체 인허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업체 회장을 구속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는 제3자 뇌물교부와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가평지역 수상레저업체 그룹 회장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 수상레저업체 전 대표와 가평지역 지역지 기자 등 4명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배임증재,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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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지역 수상레저업체 인허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업체 회장을 구속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는 제3자 뇌물교부와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가평지역 수상레저업체 그룹 회장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 수상레저시설 인허가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기간 뇌물공여 목적으로 브로커에게 금품을 건네고, 관련 보도를 무마시키기 위해 지역기자들에게 금품을 건네는 등 총 4000만원을 교부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이 수상레저업체 전 대표와 가평지역 지역지 기자 등 4명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배임증재,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해왔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지난 20일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이날 구속전피의자심문을 거쳐 오후 늦게 영장을 발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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