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미사일 규탄…"한국 방위 약속 철통"

김경희 2022. 12. 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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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며 한국에 대한 방위 약속을 재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연합뉴스 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역내 이웃 및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유지하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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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발사' 뉴스 시청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3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 3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2022.12.23 saba@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며 한국에 대한 방위 약속을 재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연합뉴스 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역내 이웃 및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유지하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재확인했다.

미국은 북한의 이어지는 도발에 동일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정찰위성시험품 운반체라고 주장하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발사 닷새 반에 SRBM 2발을 발사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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