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가난했던 유년 시절 고백…"성탄절 선물 받아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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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0)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던 탓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신동엽이 "애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주냐"고 묻자, 한가인은 "아직 애들이 어려서 크리스마스 트리도 꾸미고, 산타처럼 대신 선물을 사서 애들 잘 때 두고 있다. 동심을 지켜주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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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0)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던 탓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3일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서 MC 한가인과 신동엽은 자동차로 이동 중 성탄절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가인은 "저는 한 번도 산타에게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어릴 때) 크리스마스 시즌은 나랑 관련이 없는, 다른 사람들의 잔치 같은 느낌이었다. 그냥 부자인 친구들이 부모님에게 선물 받고 그런 느낌의 날이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난 가인이가 어렸을 때 나처럼 어려웠어서 (같이 할 말이 많아) 너무 좋다"며 "내가 아는 동생은 양말을 걸어두면 선물을 받는다고 듣자, (선물을) 많이 받고 싶어 타이즈를 걸어놨다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 어머니가 아들을 실망시킬 수가 없어서 마침 집에 있던 귤을 (타이즈 안에) 잔뜩 넣어줬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이 "애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주냐"고 묻자, 한가인은 "아직 애들이 어려서 크리스마스 트리도 꾸미고, 산타처럼 대신 선물을 사서 애들 잘 때 두고 있다. 동심을 지켜주고 싶다"고 답했다.
또 한가인은 "내가 성탄절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애들한테 뭘 받고 싶냐고 꼭 물어본다"며 "근데 굉장히 소소한 것을 원하더라"고 했다. 신동엽은 "애들이 정말 똑똑하다. 지금의 선물 말고 나중에 유산으로 달라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탄절 선물에 대해 신동엽은 "우리 애들은 내년에 고등학생, 중학생이라 그런 것 없다"며 "아들이 산타의 존재를 알게 되고, 눈치를 채면서 어떤 선물을 달라고 엄마와 아빠한테 다 들리게 이야기하더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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