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후임 민주연구원장에 '친문' 정태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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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는 오늘(23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 의원에게 민주연구원장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 의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거친 친문계 인사로, 이낙연 전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당내 전략통입니다.
지난해 당내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한 정 의원을 민주연구원장에 선임한 배경에는 이재명 대표의 '통합' 의지가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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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새 원장으로 초선 정태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23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 의원에게 민주연구원장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 의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거친 친문계 인사로, 이낙연 전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당내 전략통입니다.
지난해 당내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한 정 의원을 민주연구원장에 선임한 배경에는 이재명 대표의 '통합' 의지가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 의원에 앞서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온 4선 노웅래 의원은 지난달 "새로운 지도부에 길을 터주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노 의원은 이후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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