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천재 눌렀다' 韓 16위 안지훈, 올해 3관왕 넘어 마지막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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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벌의 3쿠션 최강자 안지훈(대전당구연맹)이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연맹)을 꺾고 올해 마지막 전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지훈은 23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김행직을 눌렀다.
김행직은 7이닝까지 14 대 6으로 앞서가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2022 전국당구대회' 등 올해 3관왕에 이어 또 한번의 우승컵을 차지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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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벌의 3쿠션 최강자 안지훈(대전당구연맹)이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연맹)을 꺾고 올해 마지막 전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지훈은 23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김행직을 눌렀다. 31이닝 만에 50 대 41 승리를 거뒀다.
2022년 마지막 전국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특히 대한당구연맹(KBF) 16위인 안지훈은 부동의 1위 김행직을 넘어 우승을 차지해 감격을 더했다.
출발은 김행직이 좋았다. 김행직은 7이닝까지 14 대 6으로 앞서가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2022 전국당구대회' 등 올해 3관왕에 이어 또 한번의 우승컵을 차지하는 듯했다.
하지만 안지훈이 중반 이후 힘을 냈다. 8이닝부터 차분하게 점수를 얻어낸 안지훈은 27 대 15로 먼저 반환점을 돌았다. 김행직도 후반 6점을 몰아치는 등 19이닝째 29 대 29 동점을 만들었다.
안지훈은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난구를 침착하게 풀어냈다. 마지막 31이닝째 5점을 쌓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닝 평균 1.613점으로 1점을 조금 넘은 김행직을 압도했다.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한지은(성남연맹)이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우승자이자 KBF 랭킹 5위 김하은(서울연맹)을 21이닝 만에 25 대 4로 완파했다. 2022년 3관왕을 달성한 한지은은 KBF 랭킹 3위에서 단숨에 1위를 탈환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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