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페퍼 16전16패 ‘수렁’…상대 GS칼텍스는 4위로 올라
이정호 기자 2022. 12. 23. 22:42
연패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여자배구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개막 16연패에 빠졌다.
페퍼저축은행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0-3(15-25 15-25 21-25)으로 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개막 16경기에서 아직 승리 없이 전패(승점 1점) 중이다. 이미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쓰고 있으며, 창단 첫 시즌인 지난 시즌 기록한 17연패에도 가까워졌다. 여자부 정규시즌 최다 연패 기록은 KGC인삼공사가 2012~2013시즌 기록한 20연패다.
6·7위 간 경기였음에도, 페퍼저축은행은 좀처럼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며 무기력했다. 외인 니아 리드마저 공격 성공률 27.27%로 뚝 떨어지며 6점에 그쳤다. 앞선 경기에서 2위 흥국생명을 잡아 터닝포인트를 만든 GS칼텍스는 2연승하며 6위에서 4위(승점 22점)로 뛰어올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프고 계속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 구멍내고 얼리면 더 빨리 치료된다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리딩 사기조직 체포… 역대 최대 규모
- 머스크가 이끌 ‘정부효율부’는 무엇…정부 부처 아닌 자문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