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후임 민주연구원장에 정태호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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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에 친문계 초선 정태호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민주당은 이날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정 의원은 오는 26일 노웅래 의원에 이어 10대 민주연구원장에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노 의원은 앞서 지난 10월 말 지도부에 민주연구원장 임기 7개월여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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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에 친문계 초선 정태호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민주당은 이날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정 의원은 오는 26일 노웅래 의원에 이어 10대 민주연구원장에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노 의원은 앞서 지난 10월 말 지도부에 민주연구원장 임기 7개월여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 의원은 대표적인 정통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 정책통으로 꼽힌다.
정 의원은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후 정무기획비서관과 정책조정비서관, 기획조정비서관을 거처 대변인과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2009년에는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지냈으며 이후 박원순 서울특별시장후보 정책특보,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혁신과통합 수석기획위원 맡은 바 있다.
2014년엔 SOS기금회 이사와 새정치민주연합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 관악을 지역위원장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최저임금과 일자리 문제 등 정책 현안을 총괄하는가 하면 일자리 수석을 지내기도 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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