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경기 21P’ KT 신입생 존스 “KBL,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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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로드 존스(32, 206cm)는 데뷔 첫 경기부터 KT를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 KT 존스는 23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84-79의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만난 존스는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였고 연패를 끊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모두가 역할을 잘해줬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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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재로드 존스(32, 206cm)는 데뷔 첫 경기부터 KT를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 KT 존스는 23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84-79의 승리에 공헌했다.
존스는 1쿼터 초반 레스터 프로스퍼와 교체되어 처음 KBL 코트를 밟았다. 존스는 25분 47초를 뛰며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60%로 5개를 쏴서 3개를 성공하는 등 슛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경기 후 만난 존스는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였고 연패를 끊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모두가 역할을 잘해줬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8승 15패인 KT는 9위 원주 DB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존스에게 연패와 하위팀에 합류하는 것에 부담이 있었는지 묻자 존스는 “기록을 봤는데, 졌던 경기도 아쉽게 지는 경기들이 많았다.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고, 오히려 잘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존스는 79-72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44초 전 양홍석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터트렸다. KT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오는 득점이었다.
존스는 “슛이 좋기는 하지만, 3점슛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그 상황에 딱 맞는 플레이를 하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마지막 3점슛을 쏜 상황에도 팀원이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고, 패스를 내줘서 오픈 찬스가 났다. 그에 맞는 판단이 3점슛이라 생각해서 쐈다”고 설명했다.
한국 농구를 처음 접해본 소감에 대해서는 “전반 동안 새로운 스타일을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익혔다. 앞으로 있는 경기들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흥미진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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