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열사 부당 지원'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소환조사

나혜인 2022. 12. 23. 22: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이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23일)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 계열사 '한국타이어프리시전웍스'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에 막대한 이익이 흘러간 거로 보고, 지난달 한국타이어에 과징금 80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24일 조현범 회장 집무실과 한국타이어 관계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며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서승화 전 부회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검찰은 조 회장 조사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공정위에 추가 고발을 요청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