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9㎝' 눈폭탄…내일 오전까지 최대 15㎝ 더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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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밤 늦게까지 눈발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광주는 39.0㎝의 눈이 쌓였다.
광주·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며 시간당 3㎝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광주와 전남 담양, 장성, 화순에는 대설경보가, 나주, 곡성, 구례,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14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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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대설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밤 늦게까지 눈발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광주는 39.0㎝의 눈이 쌓였다. 전남 장성은 32.3㎝, 화순 28.2㎝, 담양 25.3㎝, 함평 18.5㎝, 곡성 16.3㎝, 장흥 15.5㎝, 나주 15.0㎝, 해남 13.3㎝, 순천 12.2㎝, 강진 12.1㎝, 보성 9.5㎝, 영암 8.3㎝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24일 오전 6시에서 오전 9시 사이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며 시간당 3㎝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 5~10㎝에 많은 곳은 15㎝, 전남 동부 내륙 2~7㎝, 전남 동부 남해안 1~3㎝다.
기상청 관계자는 "긴 시간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 담양, 장성, 화순에는 대설경보가, 나주, 곡성, 구례,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14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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