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도네시아, 혼다가 이끈 캄보디아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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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혼다 케이스케(일본) 감독이 이끈 캄보디아를 제압했다.
인도네시아는 23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캄보디아에 2-1로 이겼다.
결국 경기는 인도네시아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캄보디아를 비롯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와 함께 A조에 편성된 인도네시아는 오는 26일 브루나이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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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혼다 케이스케(일본) 감독이 이끈 캄보디아를 제압했다.
인도네시아는 23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캄보디아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인도네시아는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이 대회에서 6번의 준우승을 거뒀지만, 우승은 아직 한 차례도 없다.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캄보디아를 몰아붙이던 인도네시아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에서 프리타마 아르한이 올려준 크로스를 에기 마울라나 비크리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캄보디아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15분 사레스 크리야가 헤더로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열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전반 35분 위탄 술라에만이 오른쪽에서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내준 땅볼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인도네시아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양 팀은 후반 들어서도 추가골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인도네시아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캄보디아를 비롯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와 함께 A조에 편성된 인도네시아는 오는 26일 브루나이와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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