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왔다 서울서 발 묶였다... 제주 폭설에 못 돌아가는 학생들
김석모 기자 2022. 12. 23. 22:12
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난 제주 노형중학교 학생과 교사 415명이 폭설에 따른 기상악화로 이틀째 서울에서 발이 묶였다.
2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노형중 3학년 학생 393명과 교사 22명 등 총 415명은 지난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애초 이들은 22일 오후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서울에 머무르고 있다. 이튿날인 23일에도 제주행 항공편이 모두 결항됨에 따라 이들은 여전히 서울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서울에 발이 묶인 노형중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추가 수학여행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1인당 수학여행비 35만원은 제주도교육청 측에서 지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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