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강정마을 주민 사면 검토 지시
김가람 2022. 12. 23. 22:08
[KBS 제주]윤석열 대통령이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사법처리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해 사면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어제(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임원진 오찬 간담회에서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윤 대통령에게 강정마을 주민들의 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제주도민들이 대통령이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 그것은 지켜져야 한다며 사면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강정마을 주민 41명에 대한 특별사면복권이 이뤄졌고 212명이 남아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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