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추위 계속…아침까지 호남, 제주에 많은 눈

강아랑 2022. 12.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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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호남에 17년 만의 폭설이 찾아왔습니다.

사흘간 전북 순창에는 무려 60cm 이상의 눈이 쌓였는데요.

밤이 된 지금도 여전히 계속해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24일) 아침까지 호남 서부, 제주 산간에는 최대 15c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호남에도 최대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해안가와 산간에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오늘(23일)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전북 일부 지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에는 서울 영하 3도 등 오늘보다 5도 정도 높아지겠지만 여전히 영하권에 들며 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와 전주 영하 10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더 낮아지겠지만, 낮에는 영상권으로 올라서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7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인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김하나/진행:곽지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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