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편스토랑’ 이찬원, 12월 메뉴 대결 ‘쌈장닭볶이’ 최종 우승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22년 마지막 출시 메뉴가 공개됐다.
이날 붐은 “크리스마스가 왔다. 오늘 해야 할 중대 발표가 있다. 박수홍 씨가 해주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저 결혼합니다”라고 외쳐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그 말을 들은 이찬원은 “축가 부르러 가여죠”라며 약속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붐 씨도 축가 불렀잖아요”라며 결혼식 전 미리 약속을 던져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이 “궁금한 게 아내분께서 형님의 어떤 면에 반하셨냐”고 묻자, 박수홍은 “내가 잘생겨서 좋대요”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지호는 3종 천연세제(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스테인리스 냄비의 얼룩을 깨끗한하게 지웠다.
또 저녁 약속 외출에 앞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본 박탐희는 “어떻게 이런 남편이 있을 수 있지”라며 놀라기도.
심지호는 “내가 외출하면 우리 아내가 엄청 고생하니까. 그래서 가능하면 외출할 때도 가족들 식사는 챙겨놓고 나가려고 한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어머니를 위해 육개장까지 준비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탐희는 사업을 시작한 계기로 “8년 전 저희 아이가 피부 문제로 너무 고생을 했다. 아들 피부 개선을 위해 화장품을 공부해서 만들었고, 그게 입소문이 나서 많이 썼고 그게 8년 차 사업이 돼서 감사하게도 지금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탐희는 아이들 식사 준비를 위해 냉장고에서 묵은지를 꺼냈다. 그는 “제가 김치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이다”며 “집에서 매년 못해도 80포기, 많으면 100포기 이상 김장을 한다”고 전했다.
박탐희는 묵은지를 짜낸 국물을 묵은지 한 포기와 팬에 올려 펼쳤고, 각종 양념을 넣어 중불에 타지 않게 볶아 묵은지장을 만들었다. 이 장은 부대지개, ‘마감전’, 깻잎파스타에 이용돼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특별한 손님을 위해 복분자, 아스파라거스, 꿀을 넣은 활력주스를 만들었다. 이후 개그맨 손헌수가 등장했다.
박수홍은 “너무 고맙고 내가 너희 부모님에게도. 아버님이 나한테 ‘괜찮아 수홍 씨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회복될 거야. 힘든 일 있으면 헌수한테 얘기하고 풀어내고 이겨내’라고 하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손헌수는 “아버지가 옳은 말을 하셨다. 저희 아버지가 돈을 좀 빌려달라고 해서 안 드렸다. 가족간의 돈 거래는 안 하기로 했다”고 말해 박수홍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을 들은 박수홍은 “내가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나는 내 삶으로 표현했기 때문에”라며 농담을 주고 받았다.
박수홍은 얼마 전 상견례를 했다는 손헌수에 예비신랑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박수홍은 통 삼겹살을 이용한 포르게타(롤삼격말이)를 준비했고, 레시피를 하나하나 전수했다. 붐은 “고급 스테이크 저리가라다”며 놀랐고, 정시아는 “롤케이크 같아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감탄했다.
두 번째 삼겹살 요리로 토마토삼겹구이를 만들었다. 고기를 잘게 다져 토마토 안에 넣었고, 오븐에 넣어 마무리했다.
박수홍은 “이번에 결혼식을 했다. 솔직히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 오래전 혼인신고는 했지만, 그동안 결혼식만 가봤지 제 결혼식을 치를 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너무 고맙게 내 곁을 지켜주고 항상 웃게 만들어 주는,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을 이루게 해준 아내와 다홍이와 제 곁을 지켜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내 가족을 무슨 수가 있어도 지켜내겠다 결심한 순간이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의 쌈장닭볶이가 12월의 메뉴로 최종 우승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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