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또 한 번의 '트리플더블급 활약' 삼성생명 배혜윤, "감독님이 기사 한 번 보셔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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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기사를 한 번 보셔야 할 것 같다(웃음)" 용인 삼성생명이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해 82-58로 승리했다.
배혜윤(183cm, C)이 또 한 번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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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이 기사를 한 번 보셔야 할 것 같다(웃음)"
용인 삼성생명이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해 82-58로 승리했다. 2위 삼성생명의 시즌 전적은 11승 5패. 3위 부산 BNK 썸과의 승차를 1경기 반으로 벌렸다.
배혜윤(183cm, C)이 또 한 번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교체 출전해 28분 22초를 뛰며 18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 26점을 폭발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배혜윤은 3쿼터 10분 모두 출장해 6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흐름을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였다.
배혜윤이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선수들 모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인천 원정에서 4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경기 전까지는 몰랐다. 워밍업 때 슛을 던지면서 알게 됐다. 마음을 다잡았다.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경기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교체로 출전했지만 해야 할 역할이 있었다. 경기 흐름을 더 빠르게 가져올 수 있었다. 내가 실수를 많이 한 것 같다.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다. 연습을 더 해야 한다. 동료들이 공간을 만들어준다. 1대1 공격에서 내 득점을 기대한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참여할 수 없다. 확실하게 득점을 올렸어야 했다. 최근 경기력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수비를 강조했다. 배혜윤도 "수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신한은행은 공격적인 팀이다. 3점슛이 한 번 들어가게 되면 폭발적으로 들어간다. 3점슛을 맞지 않기 위해 준비했다. 끈끈한 수비로 흐름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 "전반 수비는 좋지 않았다. 약속한 대로 3점슛은 허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태연의 픽 앤 롤 공격과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작은 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래서 전반에 팽팽했다"고 전했다.
"감독님이 기사를 한 번 보셔야 할 것 같다(웃음). 감독님이 계속 휴식을 부여하신다. '트리플더블급'에서 항상 멈춘다. 아쉽다"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고참으로서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감독님이 항상 후배들부터 봐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감독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하고 있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아직 능력이 부족하다. 항상 신경 쓰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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