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쌈장닭볶이로 '편스토랑' 우승…2022 대미 장식(종합)

'편스토랑' 23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이찬원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우승했다.

23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22 마지막 출시 메뉴가 공개됐다.

'사랑꾼' 심지호가 외출을 앞두고,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퇴근 후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아내를 배려했던 것. 이에 심지호는 저염·저당 맑은 육개장과 토마토 소금, 사태로 만든 토마토 갈비찜을 완성했다. 심지호는 토마토 소금 갈비찜을 최종 메뉴로 선정했다.

박탐희는 20년 차 배우이자 8년 차 CEO로 소개됐다. 박탐희는 피부 문제로 고생한 아들을 위해 화장품을 공부해 만들었다고. 이에 입소문이 나 사업으로 확장, 꾸준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탐희는 생오징어가 들어가는 집안만의 김치 비법을 공개, 묵은지를 갈아 만든 '만능 묵은지장'을 소개했다. 더불어 묵은지장을 이용한 부대찌개, 마와 감자를 이용한 '마감전', 묵은지장 깻잎파스타 등을 만들었다. "우승해서 전 국민이 먹어야한다"는 아들의 응원을 힘입어 박탐희는 묵은지장 부대찌개를 최종 메뉴로 결정했다.

'편스토랑'이 공개된 23일 오후 결혼식을 올린 박수홍은 스튜디오 녹화에서 "결혼합니다"라고 외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박수홍은 22년 차 우정을 자랑하는 코미디언 손헌수 집으로 초대했다. 얼마 전 손헌수는 상견례를 했다고 밝혔고, 이에 박수홍이 손헌수를 위한 예비 신랑 수업에 나섰다. 박수홍은 이탈리아식 롤삼겹말이 포르게타와 곶감고추장을 이용한 토마토삼겹구이를 선보였다. 더불어 박수홍은 손헌수에게 1호 청첩장을 건네며 파리에서 찍은 웨딩 사진을 통해 아내 김다예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위로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 아내, 다홍이랑 행복하게, 자녀까지 함께할 수 있다면 정말 사랑하면서 평범한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다"라고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수홍의 '곶감고추장 양념치밥', 박탐희의 '묵은지장 부대찌개', 심지호의 '토마토 갈비찜', 이찬원의 '쌈장닭볶이'가 경쟁했다. 전문가단의 깐깐한 심사 끝에 이찬원이 최종 우승했다. 4회 우승으로 '사찬원'에 등극한 이찬원은 우승 소감을 노래로 전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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