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컴백 임박'...평점으로 보는 월드컵 직전 활약 대단했던 10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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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온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여파로 인해 EPL이 도중에 중단됐다.
성황리에 월드컵이 끝난 가운데, 이제 EPL이 재개된다.
알미론보다 월드컵 직전 6경기에서 활약이 좋았던 선수는 마르쿠스 타바니어(7.58점), 로드리고 벤탄쿠르(7.62점), 마르틴 외데가르드(7.63점), 케빈 더 브라위너(7.67점), 키어런 트리피어(7.93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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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온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여파로 인해 EPL이 도중에 중단됐다. 성황리에 월드컵이 끝난 가운데, 이제 EPL이 재개된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개최로 인해 시즌 중단이 아쉬웠을 선수들 10명을 공개했다. 최근 6경기에서 평점이 높았던 선수들을 가지고 순위를 나열했다.
가브리엘 제수스(7.42점)가 10위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널로 팀을 옮긴 제수스는 최전방을 채워주며 맹활약했다. 득점력은 다소 저조해도 기동력과 연계 면에서 아스널 공격에 큰 힘을 실었다. 월드컵 차출이 되었을 때 부상을 당한 게 아스널에 치명적인 일이었다. 캐스퍼 슈마이켈 빈 자리를 잘 채운 레스터 골키퍼 대니 워드(7.43점)가 9위였다.
알리송 베커(7.44점)가 8위였고 제임스 메디슨(7.48점)이 7위였다. 올 시즌 최고의 폼을 보인 미겔 알미론(7.54점)이 6위에 올랐다. 알미론은 개인 기량은 뛰어난데 결정력이 부족해 저평가를 받았는데 올 시즌엔 벌써 8골을 터트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알미론 덕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고공행진하며 3위에 올라있다.
알미론보다 월드컵 직전 6경기에서 활약이 좋았던 선수는 마르쿠스 타바니어(7.58점), 로드리고 벤탄쿠르(7.62점), 마르틴 외데가르드(7.63점), 케빈 더 브라위너(7.67점), 키어런 트리피어(7.93점)다. 벤탄쿠르가 있는 게 눈에 띈다. 벤탄쿠르는 토트넘의 실질적 에이스로 불릴 정도로 경기력이 압도적이었다. 중원 영향력이 뛰어났고 필요할 때 골까지 넣으며 토트넘에 승점을 안겼다.
더 브라위너는 EPL 대표 선수 자존심을 지켰다. 엘링 홀란드와 특급 호흡을 보이면서 여전히 미친 활약을 펼쳤다. 월드컵에선 다소 아쉬웠지만 23일 치러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에서 또 엄청난 모습을 보이면서 폼이 죽지 않았다는 걸 과시했다.
라이트백 트리피어가 1위에 올라있는 건 의외의 일이다. 그만큼 트리피어 활약이 대단했다. 킥 능력으로 뉴캐슬 공격에 힘을 더했고 수비적으로도 노련한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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