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회장님이 소고기 사주셔서 힘이 났죠” 양홍석이 밝힌 연패탈출 비결 [수원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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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연패탈출 비밀이 밝혀졌다.
경기 후 양홍석은 "3연패를 끊었다. 감독님 말씀처럼 새롭게 준비했다. 새로운 친구들과 좋은 시작을 해 다행이다. 최근 기복이 심했고 못한 경기가 너무 많았다. 오늘 이겨서 새로운 힘을 얻었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오늘 같은 경기력이 매 경기 이어지길 바란다"며 오랜만에 웃었다.
양홍석은 "KT 회장님이 홈 4연전을 하니까 한우 특식을 사주셨다. 한우파워로 이겼다. 자주 사주시면 좋겠다"며 넉살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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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서정환 기자] KT의 연패탈출 비밀이 밝혀졌다. 한우의 힘이다.
수원 KT는 2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84-79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KT(8승 15패)는 9위 DB(9승 14패)와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한국가스공사(10승 14패)는 삼성과 공동 8위로 추락했다.
에이스 양홍석은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양홍석은 야투 11개 중 6개를 성공시키는 등 영양가 높은 득점포를 터트렸다.
경기 후 양홍석은 “3연패를 끊었다. 감독님 말씀처럼 새롭게 준비했다. 새로운 친구들과 좋은 시작을 해 다행이다. 최근 기복이 심했고 못한 경기가 너무 많았다. 오늘 이겨서 새로운 힘을 얻었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오늘 같은 경기력이 매 경기 이어지길 바란다”며 오랜만에 웃었다.
허훈이 빠진 KT는 최하위로 추락하며 흥행까지 되지 않고 있다. 빈자리가 많은 홈 체육관을 본 양홍석은 “책임감을 느낀다. 저를 에이스라고 하시는데 팬들에게 죄송하다. 성적이 좋지 않으니 팬들도 발길이 줄어든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통해서 하루 빨리 체육관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다시 힘을 내서 남은 경기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겠다. 팬들을 다시 체육관으로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3점슛이 잘 터진 비결을 물었다. 양홍석은 “KT 회장님이 홈 4연전을 하니까 한우 특식을 사주셨다. 한우파워로 이겼다. 자주 사주시면 좋겠다”며 넉살을 부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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