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첫 강원 방문 마무리…“김진태 강원도정 비판”

박성은 2022. 12. 23. 21: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강원 방문 일정이 오늘(23일) 마무리됐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현장 최고위원회였는데요.

민주당 수뇌부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사.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주요 당직자들이 최고위원회를 열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민주당 최고위가 열린 건 이 대표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강원도민들이 각종 규제 같은 희생을 강요당해 왔다며 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많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강원도가 평화와 경제, 그리고 미래 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민주당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 자리에선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민주당의 공이 컸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당시, 자신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있었는데, 이때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강원자치도법 논의 때)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던 김진태,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히려 숟가락을 얹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됐던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경색사태'의 원인은 김 지사라며 강원도정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무조건적인 전임 지우기라는, 감정만 앞세운 국정 운영이 기업과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민주당은 이밖에,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요구를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 보복이라며, 현 정부에 대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성은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