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16연패’ 어쩌나…팀 공격 성공률 27.36% 그쳐

김양희 2022. 12. 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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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의 역대 리그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이 '16'으로 늘었다.

페퍼저축은행 이전 역대 리그 개막 최다 연패는 11연패였다.

페퍼저축은행은 1패만 더하면 지난 시즌 기록한 팀 최다연패 타이(17연패)를 이루게 된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의 팀 공격성공률은 27.3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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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에 0-3 패배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페퍼저축은행의 역대 리그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이 ‘16’으로 늘었다. 역대 최다 연패 기록(20연패·2012~2013시즌 KGC인삼공사)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이전 역대 리그 개막 최다 연패는 11연패였다.

페퍼저축은행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지에스(GS)칼텍스에 경기 시작 1시간10분 만에 0-3(15:25/15:25/21:25)으로 완패했다.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공격성공률 27.27%에 머물며 6득점에 그친 게 컸다.

페퍼저축은행은 1패만 더하면 지난 시즌 기록한 팀 최다연패 타이(17연패)를 이루게 된다. 지난달 29일 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김형실 창단 감독이 물러났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못 찾고 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의 팀 공격성공률은 27.36%에 불과했다. 반면 지에스칼텍스의 공격성공률은 49.04%였다.

1승을 추가한 지에스칼텍스는 시즌 전적 7승9패(승점 22)로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54.55%의 공격 성공률로 21득점을 올렸다. 유서연이 11득점, 강소휘가 9득점을 보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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