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아파트 침입' 혐의 더탐사 대표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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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의 강진구(55) 대표 자택을 23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7일에도 더탐사 사무실과 강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더탐사는 "모두 언론보도와 취재로 벌어진 사건인데도 압수수색을 통해 기자의 취재 정보를 강제로 빼앗아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며 "8월 이후 12차례나 압수수색을 하며 비판적인 언론에 재갈 물리기를 하고 있다"고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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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의 강진구(55) 대표 자택을 23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경기 안양시에 있는 강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더탐사는 지난달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가 한 장관의 이름을 부르며 이를 생중계 했다. 이에 한 장관은 더탐사 관계자 5명을 공동주거침입, 보복범죄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7일에도 더탐사 사무실과 강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더탐사는 지난 8월과 9월 한 장관의 퇴근길을 자동차로 미행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도 고소당했다. 법원은 한 장관 차량을 따라다는 행위는 스토킹행위나 범죄로 단정하기 어렵지만, 한 장관 주거지 앞 생중계는 '스토킹'에 해당한다고 보고 강 대표에게 한 장관 주거지 접근 금지를 명령했다.
더탐사는 “모두 언론보도와 취재로 벌어진 사건인데도 압수수색을 통해 기자의 취재 정보를 강제로 빼앗아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며 “8월 이후 12차례나 압수수색을 하며 비판적인 언론에 재갈 물리기를 하고 있다”고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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