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인도네시아, 혼다가 이끄는 캄보디아 2-1 제압

권혁준 기자 2022. 12. 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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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혼다 게이스케 감독이 지휘하는 캄보디아를 눌렀다.

인도네시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캄보디아를 2-1로 제압했다.

캄보디아를 비롯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와 함께 A조에 편성된 인도네시아는 오는 26일 브루나이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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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컵 조별리그 1차전…순조로운 출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혼다 게이스케 감독이 지휘하는 캄보디아를 눌렀다.

인도네시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캄보디아를 2-1로 제압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스즈키컵으로 불렸으며 올해 메인스폰서가 바뀌면서 미쓰비시컵으로 변경됐다.

준우승만 6번 한 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인도네시아는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이 대회에서도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6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던 신 감독은 혼다 감독과의 지략 감독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7분 프라타마 아르한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기 마울라나 비크리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8분 후 캄보디아의 사레스 크리야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인도네시아는 다시 앞서갔다. 전반 35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위탄 술라에만이 차 넣으며 2-1 리드를 잡았다.

인도네시아는 후반에도 여러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더 달아나지는 못했고 결국 2-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필리핀을 3-2로 제압했던 캄보디아는 1승1패(승점 3)가 됐다.

캄보디아를 비롯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와 함께 A조에 편성된 인도네시아는 오는 26일 브루나이와 2차전을 치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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