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軍 태운 트럭, 협곡 추락해 최소 16명 사망 4명 부상

유세진 기자 2022. 12. 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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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군인들을 태운 트럭이 23일 인도 북동부의 한 가파른 협곡으로 굴러떨어져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인도군 당국이 밝혔다.

시킴주 주도 강토크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채튼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다른 군인 4명이 부상했다고 군은 덧붙였다.

사고는 트럭이 산길에서 급회전하다 일어났다고 육군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부상당한 병사들은 항공편으로 인근 육군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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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무=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로 부상한 승객이 잠무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경찰은 미니버스 한 대가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9.14.

[구와하티(인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군인들을 태운 트럭이 23일 인도 북동부의 한 가파른 협곡으로 굴러떨어져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인도군 당국이 밝혔다.

시킴주 주도 강토크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채튼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다른 군인 4명이 부상했다고 군은 덧붙였다.

사고는 트럭이 산길에서 급회전하다 일어났다고 육군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부상당한 병사들은 항공편으로 인근 육군병원으로 이송됐다.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은 군인들의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도로가 제대로 정비되 있지 않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서 매년 교통사고로 11만명 이상이 숨진다. 대부분의 사고는 난폭운전, 도로 정비 불량, 차량 노후화 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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