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전철 곤제역 앞 횡단보도 개설

노진균 2022. 12. 23.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는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경전철 곤제역 앞 도로에 횡단보도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민락2지구 거주 시민들은 버스를 타고 의정부경전철 곤제역이나 어룡역에서 경전철로 환승한 후 1호선 전철 등을 이용하고 있지만 곤제역은 횡단보도가 없어 버스 정류소에서 하차한 시민은 횡단보도를 포함해 약 300m의 거리를 걸어서 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는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경전철 곤제역 앞 도로에 횡단보도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의정부경전철 곤제역은 인근 어룡역과 함께 민락2지구 거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다.

민락2지구 거주 시민들은 버스를 타고 의정부경전철 곤제역이나 어룡역에서 경전철로 환승한 후 1호선 전철 등을 이용하고 있지만 곤제역은 횡단보도가 없어 버스 정류소에서 하차한 시민은 횡단보도를 포함해 약 300m의 거리를 걸어서 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곤제역 앞 횡단보도는 2019년 6월 교통안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시설로 심의 결과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가 가능했으나, 도로의 형태가 완만하게 굽은 도로로 운전자 시거 확보가 어려우며 차량 소통이 많고 차량 속도가 높은 관계로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어 설치를 보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을 위해 의정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업으로 곤제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횡단보도를 개설했다.

이후 양방향의 버스 정류소를 횡단보도 인근으로 이설해 버스와 경전철을 환승하는 시민의 환승 동선을 최소화했다.

시는 곤제역에서 버스와 경전철을 환승하는 많은 시민들이 앞으로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의정부시를 걷고 싶은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