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강조했던 임근배 감독 “선수들이 느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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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위해서 수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된 것 같다." 임근배 감독이 완승을 따낸 후 남긴 소감이었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공격보다 수비를 강조했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3, 4쿼터에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승리를 위해서 수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된 것 같다. 출전시간이 적었던 선수들도 코트에 들어가 잘 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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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보현 인터넷기자] “승리를 위해서 수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된 것 같다.” 임근배 감독이 완승을 따낸 후 남긴 소감이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2-58로 승리했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공격보다 수비를 강조했다. 이 조언이 선수들에게 닿은 것일까. 삼성생명은 팽팽했던 전반(35-32)과 달리 3쿼터부터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만 4스틸 2블록슛을 해내며 상대의 턴오버(7개)를 유도했다. 그 결과 3쿼터 더블스코어(26-13)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배혜윤(18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활약했고, 이주연(15점 5리바운드)과 강유림(13점 4리바운드)이 뒤를 이었다. 17분 28초 출전한 김단비(16점 2리바운드)는 뛰어난 득점효율을 보여줬다. 삼성생명은 이번 승리로 신한은행과 맞대결 전적을 3승 1패로 기록했다. 더불어 인천 원정 5연패도 끊어냈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3, 4쿼터에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승리를 위해서 수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된 것 같다. 출전시간이 적었던 선수들도 코트에 들어가 잘 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고참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배혜윤에 대해 “팀의 기둥이다. 코트 안팎으로 큰 언니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큰 언니로서 후배들을 칭찬하거나 따끔하게 혼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이야기했고, 김단비에 대해서는 “고참인데 몸 사리지 않고 수비해주고 오늘 경기에서 언니 역할도 해줬다. (김)단비가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신이슬은 4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했다. 임근배 감독은 “(신)이슬이가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것이 패스에 눈을 떴다는 점이다. 슛은 원래부터 잘하던 선수여서 슛은 걱정하지 않는다. (강)유림이에게 패스를 준 것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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