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경재활학회 차기 회장에 백남종 교수

박효순 기자 2022. 12. 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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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분당서울대병원장·사진)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신경재활학회에서 차기 회장에 추대됐다. 이 학회는 의사·연구자·치료사·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이다. 백 교수는 2026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그는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으로 뇌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뇌 기능을 돕는 신경재활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재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석전 신정순 학술상’(2019)을 받았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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