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디아스, 허벅지 부상으로 4주 결장...첼시+맨유+토트넘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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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시티의 디아스가 한 달 동안 결장하게 됐다. 디아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으나 대회 기간에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월드컵 기간이 끝난 지금 EPL 재개와 함께 박싱데이를 앞두고 있는 기간에 많은 일정이 예정되어 있지만 맨시티는 '핵심' 디아스를 기용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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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시티의 디아스가 한 달 동안 결장하게 됐다. 디아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으나 대회 기간에 계속해서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맨시티의 핵심 수비수다. 지난 몇 년 동안 맨시티의 최고의 영입으로 꼽힐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하는 디아스는 2년 전부터 맨시티 수비를 이끌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쉽게 적응한 뒤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았을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시즌 만에 우승컵만 3개다. EPL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회를 거머쥐었고, 현재까지 맨시티에서 109경기를 소화한 상태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1순위 센터백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편성되어 8강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 3차전이었던 한국전에서 디아스는 휴식을 취했지만 나머지 4경기에선 풀타임을 소화했다.
대회 도중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 디아스는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지만 조국의 월드컵 성적을 위해 8강 모로코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국 다리에 무리가 간 디아스는 향후 1달 동안 완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가 됐다.
맨시티로선 비상이다. 맨시티는 현재 아스널과 EPL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수비수를 잃게 된 것이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32점(10승 2무 2패)으로 승점 37점(12승 1무 1패)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보다 승점 5점이 모자란 상황이다.
월드컵 기간이 끝난 지금 EPL 재개와 함께 박싱데이를 앞두고 있는 기간에 많은 일정이 예정되어 있지만 맨시티는 ‘핵심’ 디아스를 기용하지 못하게 됐다. 앞으로 맨시티는 첼시(리그+FA컵)와의 2연전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과 상대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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